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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6

퇴근길에 보인 달 #니콘 #달사진 #zf #24120 퇴근길에 달이 넘어가는게 보이더라구요 비록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손톱달은 아니지만 뭔가 걸고 찍을게 없는지 살펴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오가다 보니 유래카!! 어느 모텔 지붕이 감성을 더 해 줍니다 여기서 팁 zf가 엄청 고화소 바디도 아니고 24120이 장망원도 아니죠 포토샵에서 슈퍼해상도 옵션으로 뻥튀기 해주고 영혼까지 크롭 해줬습니다 ㅋㅋㅋ 달이 정 가운데가 아닌 이유는 지붕에 정가운데로 찍을려면 제가 도로가로 나가야 해서 각이 안나왔어요 ㅠㅠ 2024. 4. 15.
출퇴근길 사진 한달반.... #출퇴근길 #사진이야기 #사진 #연속적인시간의기록 재미있는 한 달이었다 출퇴근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얼마나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얼마나 다양한 프레임을 담을 수 있을까였는데 많이 찍는 건 얼마든지 찍겠는데 다양한 프레임이라는 건 많이 어렵다 늘 가는 곳으로 눈이 가고 저기 찍으면 잘 나오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가득하다. 그래서 오늘도 똑같은 프레임을 한 장 더 찍어본다. 근데 그 같은 프레임이라고 똑같은 게 아니더라. 내가 찍은 한 달 동안 앙상한 가지에서 꽃이 피고 그 꽃이 또 초록잎으로 바뀌었다. 찍을 땐 아...이거 또 똑같은 사진인데 싶었던게 찍고 나서 모아보니 연속적인 시간의 기록이 되었다. 찍을땐 몰랐지만 찍고 나니 의미가 생겼다. 2024. 4. 12.
벚꽃 피는 동촌 강변의 자전거 여행 자전거 출퇴근을 한지 꽤나 지났습니다 꽃시즌을 기대하면서 여긴 어떻게 될까 막 설레면서 다녔었는데요 꽃이 피기 시작하니 비가 왔습니다. 떨어질 애들은 이미 떨어졌고 목요일에 또 비가 온다는데 추가로 더 떨어질 것 같지만 이제 좀 피는 중이라 아직 안 핀 꽃들은 주말쯤에 아주 보기 좋게 될 것 같아요 사실 비가 온다 해서 조마조마 했고 피고 나서 금방 떨어지는 거 아냐? 하고 걱정도 했는데 이만 하면 선방한 것 같네요 노을지는 영남제일관과 벚꽃인데요 앞에 살짝 가리긴 하지만 정말 여기는 너무 이쁜 것 같아요 길가다 멈춰서서 사진 찍는 사람 열심히 출퇴근 할 수 있게 해주는 제 애마 입니다 ㅋ 깊은 산 속 옹달샘은 아니지만 물 마시러 온 비둘기 명자 나무라고 하나요? 명자 나무꽃 2024. 3. 26.
금호강변에 봄이 오면 요즘 자전거 타는 길이 아주 만족스럽다 꽃이 피고 새싹이 올라오고 강변에 활기가 넘친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연인들도 자주 보인다 꽃피는 풍경속에 저마다 웃는 얼굴로 행복해 보이고 봄은 참 좋은 것 같다. 2024.03.07 - [풍경] - 옹기종기 행복 마을의 봄 벚꽃풍경 옹기종기 행복 마을의 봄 벚꽃풍경 이제 다음 주부터는 계속 영상권을 유지하는 날씨가 이어질 것 같네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금방 꽃들은 망울을 이루고 피어나게 되겠죠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이런 모습을 또 기대하며 올려 wisegold.tistory.com 2024.02.21 - [풍경] - 아양 기찻길 벚꽃 야경 아양 기찻길 벚꽃 야경 대구의 봄 항상 이 시기랑 가을의 역광 시기가 올 때쯤이면 왜 이렇게 설레는지 다른 분들도 다.. 2024. 3. 23.
길목 출근할 땐 다 내리막 길이라 신나게 자전거로 나오는데 퇴근할 땐 계속 이 정도 경사의 오르막이다… 겨우 겨우 욕을 삼키며 다녔는데 이제는 거의 대부분 오르막을 자전거로 오를 수가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자전거가 재미있어졌다 2024. 3. 5.
바쁘지만 쉬었다 가기. 2024. 2. 28.
출근길 날짜는 이제 안 쓰는 걸로 … 몇일 비와서 차로 출근하니 자전거가 계속 생각났다.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자전거를 안 타면 아쉬워지는 출퇴근 길이다 춥다가도 땀나고 서서 사진 찍고 나면 또 춥고 근데 이게 왜 잼난건지 모르겠다 2024. 2. 27.
공중전화. 매일 가는 길 하지만 몰랐던 길 매일매일 가더라도 차로 지나갈 땐 몰랐던 것들이 자전거로 다니면서 보이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본 공중전화 앞에서 한참을 가지 못했고, 괜히 공중전화로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보고 싶었는데 하지만 걸 곳이 없어서 머물기만 하다 돌아왔습니다. 공중전화 앞에 서 있는 동안 많은 생각들이 났습니다. 그땐 그랬지? 요즘 말하는 라때는 말이야!! 20원에 전화 통화 하던 기억 반환 되지 않을 정도의 잔돈이 남으면 뒷사람을 배려해 끊지 않고 수화기를 올려두고 왔던 기억 요즘은 핸드폰을 다들 가지고 다니지만 오래전 밖에서 서로 연락할 방법은 삐삐뿐이었기에 삐삐의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던 기억 그때는 아무 의미 없던 일상이었던 것들이 지금 생각하면 괜히 입꼬리가 올라가는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2024. 2. 25.
망월지의 두꺼비 망월지는 수성구 욱수동에 있는 저수지인데 전국 최대 규모의 두꺼비 산란장이기도 합니다 항상 2월 중순쯤부터 두꺼비들이 산에서 망월지로 산란하기 위해 내려옵니다 이렇게 이동하는 두꺼비들을 만날 수 있죠 이때 산란한 알들은 5월에 부화되어 수백만 마리의 새끼들이 산으로 향하는 장관도 볼 수가 있습니다!! 엉금엉금 느려서 언제 가나 싶지만 사진 찍으며 따라가다 보면 금방 산에서 저주지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몸이 마를까 조바심이 날 때도 있는데 묵묵히 지켜봐 줍니다 너 안에 나있다. 열심히 이동한 두꺼비여 좀만 더 힘내서 산란까지 하자!! 2024.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