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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불로동 고분군의 빛내림

by 일상과 상상 2024. 3. 21.

다른 날 보다 일찍 나왔습니다 다시 집에 들어가자니 그렇고 일하러 바로 가기도 너무 빠른 시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불로동 고분군으로, 사실 일몰 시간이었다면 고민도 안하고 바로 불로동으로 향했겠지만

주간에 뭐 볼거 있을까 싶어서 고민하긴 했죠.

 

가는 길에 뭔가 좀 출출한것 같아서

 

찐방집이 보이길래 한 도시락 구매 

근처에 정자가 하나 보이길래 일단 앉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 하기전엔 진짜 찐빵 킬러였는데, 다이어트 이후로 거의 먹지 않았고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나 너무 맛있는 찐빵입니다 

 

근데 화창하고 맑던 날씨가 도착과 동시에 구름이 들고 흐려지기 시작ㅠㅠ

에휴 힘들게 자전거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가야 하나 또 다시 고민하다가 일단 고분군 왕따나무까진 가보자 하는 맘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걸어서 오르고 올랐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입에서는 와!! 하는 탄성이....

난 날씨 요정이야!! 정말 잘왔어!!

 

흐린줄만 알았던 하늘에선 엄청난 빛내림이 보이기 시작!!!

 

 

한참을 머무르며 구경하다 돌아왔습니다.

오늘 대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