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꺼내 본 카메라 입니다.
원래 애들 써보라고 이런 똑딱이류들을 하나씩 모으고 있었는데요
쓰다가 재미를 느끼면 혹시나 아빠랑 같이 취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해서말이죠
근데 애들은 역시나 전혀 취미가 없고 제가 가지고 다니게 되네요
이건 동네에 사는 동생이 애들 하나씩 준다니까 쓰라고 주고 간 카메라인데요
가지고 다니면서 찍는 재미가 꽤나 좋습니다.
오래된 카메라다 보니까 렌즈의 상태도 좀 뿌옇고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보니 화질도 떨어지는데요
화질은 그닥 신경 안 쓰는 막눈이다 보니 결과물이 맘에 들어 보입니다 ㅎ
삼성에서 나온 500만화소의 디지털 똑딱이 입니다.
밧데리도 엄청 먹고 구형똑딱이라 부피도 최신 똑딱이류들 보다 큽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부품해져서 손에 들고 다녔습니다 저는 주머니에 뭔가 많이 든걸 그리 좋아하지 않거든요!!
뭐 오래된 똑딱이다 보니까 이런 저런 단점이 많을수 있는데요 그래도 카메라는 결과물이 가장 중요한게 아니겠어요??
한번 봅니다!!
진짜 막 좋은 카메라가 아니다.
화질도 편의성도 안 좋다. 낮에 사진을 찍을때 액정도 보이질 않는다. 주광에 쓰기엔 너무 어두운 액정
근데 그런 단점들도 상관 없는게 올드 디카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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