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을 한지 꽤나 지났습니다 꽃시즌을 기대하면서 여긴 어떻게 될까 막 설레면서 다녔었는데요
꽃이 피기 시작하니 비가 왔습니다. 떨어질 애들은 이미 떨어졌고
목요일에 또 비가 온다는데 추가로 더 떨어질 것 같지만 이제 좀 피는 중이라 아직 안 핀 꽃들은 주말쯤에 아주 보기 좋게 될 것 같아요
사실 비가 온다 해서 조마조마 했고 피고 나서 금방 떨어지는 거 아냐? 하고 걱정도 했는데
이만 하면 선방한 것 같네요
노을지는 영남제일관과 벚꽃인데요 앞에 살짝 가리긴 하지만 정말 여기는 너무 이쁜 것 같아요
길가다 멈춰서서 사진 찍는 사람
열심히 출퇴근 할 수 있게 해주는 제 애마 입니다 ㅋ
깊은 산 속 옹달샘은 아니지만 물 마시러 온 비둘기
명자 나무라고 하나요? 명자 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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