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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
#연속적인시간의기록
재미있는 한 달이었다
출퇴근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얼마나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얼마나 다양한 프레임을 담을 수 있을까였는데 많이 찍는 건 얼마든지 찍겠는데 다양한 프레임이라는 건 많이 어렵다 늘 가는 곳으로 눈이 가고 저기 찍으면 잘 나오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가득하다. 그래서 오늘도 똑같은 프레임을 한 장 더 찍어본다. 근데 그 같은 프레임이라고 똑같은 게 아니더라.
내가 찍은 한 달 동안 앙상한 가지에서 꽃이 피고 그 꽃이 또 초록잎으로 바뀌었다. 찍을 땐 아...이거 또 똑같은 사진인데 싶었던게 찍고 나서 모아보니 연속적인 시간의 기록이 되었다. 찍을땐 몰랐지만 찍고 나니 의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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