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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디카/Ixus 100 is6

ixus 100is]장미와 함께 한 하루 #ixus100is#canon#올드디카5월의 여왕 장미괜히 있는 말은 아닌듯 하다 길을 걷다 보면 흔히 마주치는 장미. 그런데도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와!" 감탄이 터져 나온다.정말, 여왕이 맞다! 대문 앞 장미도 담벼락에 장미도 감성이고 한폭의 그림이다 어느 곳에서나 나를 맞아주는 5월의 장미는 설렘이다. Tmi. 올드 디카는 감성의 영역이라 어느정도의 글도 넣어서 써보고 있는데 저에겐 글쓰기란게 참 어렵네요 그래도 언젠가 제가 쓴 글들을 한번 다 모아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쓰고 있으니 한번쯤 읽어주세요!!! 2025. 5. 24.
ixus 100 is] 두 바퀴로 느끼는 봄날 #canon#ixus100is#익서스#레트로카메라 적당한 바람, 약간의 쌀쌀함,저녁 빛에서 느껴지는 온기.  그 안에 스며든꽃들의 활기 겨우내 세워져 있던자전거의 먼지를 털어내고 오늘도 거리에 나와 본다 자잘한 꽃잎들이 길가를 물들이고,살랑거리는 바람은 어딘가 낯설지만,봄이 다시 찾아왔음을 알게 한다.꽃들이 피는 모습을 보며 하루를 보낸다. 2025. 3. 20.
ixus 100 is] 3월의 눈 #canon#ixus100is#레트로카메라오늘은 눈이 온다는 소식에아침부터 마음이 설렜고,흰 눈이 산을 덮을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얼마 전 다녀온 팔공산이 조금 아쉬웠던 탓에"이번 겨울의 마지막 기회다."그런 생각에 서둘러 길을 나섰다.힘들었다 바람은 사정없이 몰아치고눈발은 거칠게 날려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다.쏟아져 내리는 눈은 보기엔 참 이뻤지만 앞이 보이지 않을 많큼 내리는 눈은내 마음도 몰라주고 가로 막고 있었다너무 나쁜 기상상황에 오도암까지만이라도 다녀오자 싶었는데잠시 가다 돌아보니방금 전 발자국도 지워질 만큼 눈이 쌓였다얼마나 걸었을까.차가운 바람이 돌아가라며 날 밀어내는 것 같았다.고민 끝에 난 결국 발길을 돌렸다.돌아오는 길에 눈은 더욱 거세게 몰아쳤고,더 머물렀.. 2025. 3. 18.
ixus 100 is] 봄은 조용히 다가온다 #canon#ixus100is#레트로카메라아침 출근길은 여전히 쌀쌀하지만,햇살은 조금씩 따뜻함을 머금기 시작했다.한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뚫고 나온 봄빛은어둠을 일찍 밀어내고 내 출근길을 반겨준다.나의 공간에도 스며든 봄빛은게으른 나를 또 움직이게 하여오늘도 카메라를 손에 쥐게 했다.개나리와 매화 그리고 봄 산책냥이.오늘은 운이 좋다 지금 시기에 볼 수 있는 건 다 본 것 같으니 말이다.하지만 아쉽게도 오늘따라 츄르를 챙기지 못했으니냥이는 조금 섭섭할지도 모르겠다.봄이 오는 걸 시샘이라도 하는 듯바람은 거세게 불어오고,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아무리 바람이 불고 꽃샘추위가 와도봄은 지금 바로 곁에 와 있다소리는 없어도 빛으로 표현을 하고모든 것에 활기를 전해 준다오늘 하루는 짧았지만,봄은 오래도록 .. 2025. 3. 17.
ixus 100 is] 매화를 보러 간 날 #canon #ixus100is#올드디카#레트로카메라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겸 카메라를 들고 자전거를 타러 나왔다.국채보상운동 기념 공원에 매화가 폈다는 소식에 망설임 없이 목적지를 정하고 달렸다. 사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더 가고 싶었지만시간도 없었고 자전거로 다녀와서다시 일하러 가기엔 너무 먼거리였다 난 꽃이 좋고 풍경이 좋고 사진이 좋다.이 모든걸 충족해 주는 하루이다.아직 만개는 아닐지라도 그저 꽃이 핀게  좋았다.   한참을 앉아 그렇게 꽃을 보고 찍다 돌아 오던 길골목마다 보이는 빛과 그림자에 또 눈을 빼았기고,돌아 가야 할 시간을 놓쳐서 마음이 성급해진다. 횡단보도의 신호는 내 다리를 놓아주지 않았고,가는 곳 마다 넘치는 감성은 내 마음을 놓아주지 않았다.일상에서 소소한 행복감을 느낄때 그.. 2025. 3. 15.
ixus 100 is] 며칠 전 레트로 카메라를 구매했다 canon ixus 100 is #canon#ixus100ix#똑딱이며칠 전 똑딱이 카메라를 하나 구매 했습니다.요즘은 구형 똑딱이들이 레트로카메로 혹은 올드디카, 올드카메라로 불리면서 가격이 꽤나 비싸더군요09년인가에 출시된 캐논 익서스 100is 죠 1200만 화소에 손떨방도 있답니다.그래서인지 p모드에서 셔속을 꽤나 길게 씁니다 주광에서도 데세랄 같으면 이 정도면 흔들릴텐테 싶을 정도로 셔속이 깁니다.그래도 원본 사진에 핸드블러가 없는 거 보면 손떨방의 성능이 꽤나 좋은 것 같습니다.바로 사진에 보이는 이넘인데요 이틀간 가지고 다니면서 느낀 점은작다. 그래서 그립이 불편하다작다. 그래서 휴대하기가 편하다자전거 타면서 그냥 바지 주머니에 꾹 찔러 넣고 다니니 딱 좋습니다. 사진을 찍어와서 보정하면 확실히 센서가 작은 똑딱이다 보니 .. 2025. 3. 13.